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 ‘배구’ 모티브 리뉴얼

2020-07-24     홍석경 기자
사진=OK금융그룹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을 운영 중인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을 ‘배구’를 모티브로 리뉴얼 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실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사용 중에 있다. OK금융그룹의 대표 마스코트인 ‘읏맨’ 및 배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회의실에 녹여냈다.

실제 배구공을 활용해 제작한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실을 활용하는 임직원은 마치 스파이크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통해, 실제 배구공으로 제작된 출입문 버튼을 터치하며 출입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회의실 리뉴얼과 함께 더욱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7대 회의 원칙’도 수립했다.

7대 회의 원칙으로는 △회의 목적과 주요안건 숙지 △정해진 회의시간을 정확히 준수 △진행자·기록자·발표자의 명확한 역할 분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끝까지 경청 △참석자 모두에게 의견 개진의 기회 부여 △회의의 주요 내용과 협의된 실행 사항 기록 △회의 완료 전에 다음 회의의 안건과 일정 결정 등이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 회의 문화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자사의 창의성과 스포츠 사랑을 더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신바람 나는 회의’, ‘성과를 창출하는 회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