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인천공항공사, 노인 복지시설에 무동력 공기 순환기 기부

인천 노인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될 예정

2020-07-10     최은서 기자
9일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에서 ‘혹서기 대비 지역사회 나눔의 바람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과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및 이정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전달한 무동력 공기 순환기 505대는 인천시 노인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동력 공기 순환기는 시스템 에어컨에 손쉽게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실내온도를 1∼3℃가량 낮추고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해 탄소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지역사회 무동력 공기순환기 지원 외에도 몽골 게르촌 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개량난로와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해드린 무동력 순환기가 각 시설의 어르신께 시원한 나눔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위해 관련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