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7월로 연기

7월 16일 디 오픈 날짜에 맞춰 열릴 예정

2020-04-12     한종훈 기자
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7월 취소된 메이저대회 디 오픈 날짜에 맞춰 열릴 전망이다.

1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최자 잭 니클라우스는 미국 CBS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코로나19 때문에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6월에 정상적으로 열릴 것 같지 않다”면서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6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불린의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니클라우스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7월 16일부터 나흘간 여는 방안을 PGA 투어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원래 디 오픈이 영국 로열 세인트 조지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대회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