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을 손영택 후보, “‘찾아가는 도보 유세’ 전념할 것”

코로나19 우려 동원유세 자제…도보와 자전거 활용한 선거운동 전개

2020-04-02     백중현 기자
손영택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양천을 손영택 후보(미래통합당)가 2일 아침 7시 신정역5번 출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 레이스에 돌입했다.

 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대규모 동원유세, 율동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찾아가는 도보 유세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 자제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에 손 후보도 도보와 자전거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각종 SNS와 전화 홍보,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손영택 후보는 “대한민국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모을 때”라며 “양천구민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믿고 뚜벅뚜벅 주민 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