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전기레인지 시장서 독주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SK매직은 업계 최초로 전기레인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11월 기준, 렌털 계정을 포함한 전기레인지의 월 판매 실적 2만대, 총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전기레인지 시장이 100만대를 넘어서며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나온 성과다.

전기레인지는 지난해에만 14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전기레인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올 상반기에만 7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판매 실적의 125% 이상 넘어설 전망이다. 

회사는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지난 33년 동안 주방가전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였다. 독일 E.G.O사와 ‘터치온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전기레인지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고객만족도 1위, 국내외 디자인상 석권 등 명실공히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올해 3분기 매출은 284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약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