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필리핀 문화체험 성황리 개최

2019-09-30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8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떠나는 필리핀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2019년 다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 문화 소개, 필리핀 전통 놀이 체험, 필리핀 전통의상 입어보기, 생활문화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더불어 다문화 이해특강 시간에는 윤승주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뿌리 깊은 시선과 그것을 극복하는 사례 등을 강의하여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필리핀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김아름 어린이는 “필리핀에 가본 적이 없는데 필리핀 출신 선생님에게 재미있는 필리핀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필리핀이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고,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김창규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