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연휴 열차 이용객 261만명 달해

일평균 이용객 52만명…전년비 11.5% 증가

2019-09-16     전기룡 기자
코레일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총 261만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연휴동안 KTX는 131만명(일평균 26만명), 일반열차는 130만명(일평균 26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에는 열차 이용객이 54만명에 달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52만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11.5% 증가했다. 강릉선KTX가 하루 1만9000명으로 지난 추석 1만6000명보다 20.9% 늘었으며 KTX는 11.6%, 일반열차는 10.8% 늘어났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KTX 90회와 일반열차 58회 증편을 포함해 평소보다 148회 늘어 3472회 열차를 운행했다.

명절기간 역귀성, 역귀경과 빈 좌석이 많은 KTX를 대상으로 판매한 특별할인 상품은 2만9000명(일 평균 약 5800명)이 이용했다.

한편, 코레일은 주요 역과 시설물에 대한 전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