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복잡한 건축 인허가 처리 ‘한 번에’

2019-06-27     이기석 기자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청양군 ‘복합민원팀’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다. 복합민원팀은 군민의 건축 인허가 처리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복합민원팀은 건축허가와 관련된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복잡한 업무를 민원인의 1회 방문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부서로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처리가 특징이다.

2019년 상반기 건축 관련 인허가 민원은 △개발행위 121건 △산지전용 92건 △농지전용 98건 △민원상담 530건 등으로 해당 민원인들이 복합민원팀의 신속처리 혜택을 받았다.

한 민원인은 “예전에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는데 복합민원팀이 생긴 뒤로는 훨씬 편리하고 간소해졌다”며 “직원들의 친절과 적극적인 처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병훈 미원봉사실장은 “인허가 업무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평균 처리기간을 전년대비 30% 정도 단축하고 있다”면서 “건축주와 설계용역사와의 소통강화, 설계사무소와의 정례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처리기간 단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