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어린이들 ‘온 사랑 나눔 저금통’ 기부

2019-06-25     김상진 기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의 어린이들이 25일 202만 원이 든 ‘온 사랑 나눔 저금통’ 653개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용돈을 모아 희귀 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을 돕는 기부사업이다.

지난해 모인 530만 원은 올해 초 5개 가정 아이들을 위해 쓰였다.

동 지사협은 30곳에 저금통 2530개를 배부했고, 모금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동 지사협 김병우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함께 담아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