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수입차]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UX’

효율성 추구한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로운 ‘GA-C 플랫폼’으로 핸들링·승차감·주행 안정성 향상

2019-04-28     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서스 UX’가 국내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UX 250h는 2WD 4510만원, AWD 5410만원이다.

새로운 2.0L 직렬 4기통 엔진은 뛰어난 열효율성과 경량화를 통해 출력·연비·친환경성을 만족시켰다. 소형 및 경량화를 추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즉각적인 가속감뿐만 아니라 연비도 뛰어나다.

2WD는 △복합연비16.7km/l △시가지17.2km/l △고속도로16.2km/l다. AWD는 △복합연비15.9km/l △시가지16.5km/l △고속도로15.3km/다. 또 가변식 4륜 구동 시스템은 전·후륜의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낸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을 주는 ‘타임 인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운전 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공기역학기능도 겸한다.

UX는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로 새롭게 개발된 ‘GA-C’플랫폼을 적용했다. 콤팩트 SUV로서 갖춰야 할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실현했다. 또 UX의 짧은 회전반경은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에서 보다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탑재됐다. △LSS+: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 등이다. 10개의 에어백도 기본 장착됐다. AWD에서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운전자의 자세변경과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드라이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실내공간은 탑승하는 순간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가 된 느낌을 준다. 앞좌석 통풍 및 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이 공통 적용됐다.

AWD에는 대형 10.3인치 모니터,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가 장착됐다. 2WD에는 일본전통종이에서 영감을 얻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질감으로 렉서스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UX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며 “디자인, 안전, 연비 모든 면을 만족시킨 ‘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UX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