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명나눔 헌혈운동’ 실천 나서

15일 구청장실서 區-서울남부혈액원 ‘헌혈약정식’ 체결
공무원‧시설관리공단 직원‧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 참여

2019-02-14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가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금천구청이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는 금천구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직원 이외에도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당일 구청에 방문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간 ‘헌혈약정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식은 금천구 전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사회전반에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약정으로 구는 서울남부혈액원 60여개 약정단체 중 관공서로는 강남구시설관리공단, 양평공사 이후 11번째로 체결한 공공기관이 된다.

송유근 행정지원과장은 “직원들이 동참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헌혈약정식을 통해 금천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