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헝가리 십자공로훈장 수훈

2019-02-08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교 이사장이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아 헝가리 정부로부터 양국 간의 대학교육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이에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는 오는 11일 단국대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장 이사장에게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헝가리십자공로훈장은 헝가리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장충식 이사장은 총장 재임시절인 지난 19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과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국립엘떼대학교, 세멀바이스의과대학, 페이츠대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왔으며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해 단국대 교수를 파견하고 학생교환, 현지 한국학강좌를 지원하는 등 학술교류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한편 단국대는 한국과 헝가리가 수교한 이후 헝가리 대학들과 교류를 한 최초의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