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서울 대방동 민간임대주택 개발 추진

2019-01-11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은 2018년 첫 프로젝트로 서울 대방동 민간임대주택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람코자산운용이 ‘코람코 제86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이하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를 통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385-16 외 5필지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다.

코람코는 해당 부지에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 ~ 지상 12층의 도시형생활주택 137세대 및 리테일, 커뮤니티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고 8년간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하며, 2022년 신림 경전철 개통이 예정되어 지가 및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이다.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는 개인투자자가 참여 가능한 간접투자 상품으로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투자자는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가 임대주택 개발 및 임대 운영하여 그 수익을 배당받는 구조이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분양·매입해 임대 운영하는 것보다 건축비용, 임대 마케팅 비용, 금융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또 전문 부동산 운용사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정기적인 임대수익과 향후 매각차익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예상수익률은 약 6% 후반대로 향후 매각차익 포함 시 IRR은 약 12%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