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9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

2019-01-09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는 지난 8일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위원 3인, 학내인사 3인, 외부인사 3인 등으로 구성된 등심위에서는 대학재정 현황과 운영 등에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2009년~2011년, 2018년)과 인하(2012년~2017년) 등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대는 학생 경제적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서울대 등심위의 심의결과는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서울대는 학생·학부모 부담경감과 국립대의 공적책무 수행에 부응하고자 등록금을 3년간 동결하고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인하, 지난해에는 등록금을 또 동결하고 학부 입학금을 폐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