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자, 1~2억원대 투자 선호…희망 연수익률 6~7%

상가정보연, 2018년 ‘오피스텔 투자자 성향 조사’

2018-12-27     최은서 기자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금액대는 1억~2억원, 희망 연수익률은 6~7%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올해 오피스텔 투자 세미나 참석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피스텔 투자자 성향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투자 가용금액으로 ‘1억~2억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5.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원 미만’ 25.9%(44명) △‘2억~3억원’ 18.8%(32명) △‘3억~5억원’ 11.8%(20명) △‘5억원 이상’ 7.6%(13명)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시세차익’를 선택한 응답자가 67.6%(115명)를 차지했고 ‘월세’ 25.3%(43명), ’시세차익’ 4.7%(8명)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연수익률은 △’6~7%’ 57.1%(97명) △’8~9%’ 20.6%(35명) △’4~5%’ 15.3(26명) △’10% 이상’ 5.3%(9명)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 희망지역(서술형 문항)을 묻는 질문에 응한 143명 중 98%(140명)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꼽았으며 지방을 택한 응답자는 2%(3명)에 불과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다수가 거주지역 인근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사실 오피스텔은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관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액과 목적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