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성탄절 맞이 통일 염원 트리 점등식 실시

2018-12-25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국민대 본부관 앞에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

국민대는 최근 남북간의 관계가 긴밀해지는 정세 속에서 통일에 대한 교내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 통일 염원 트리를 제작·설치한 것으로 교수와 학생, 직원들은 통일과 관련된 마음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트리 곳곳에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국민대는 통일에 대한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통일 염원 카드에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달고 셀프촬영을 해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