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 19일 개최

정성호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 공동 주최

2018-12-17     이동욱 기자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경기도가 1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건설 원가를 공개한 가운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두고 국회 차원의 공론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9일 국회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의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의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토론자로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진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변창흠 세종대 교수,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건설사업의 분양원가 공개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