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2연승 공동선두

2쿼터 국내선수로 승기 잡고 원정 승 신고

2018-11-11     김기범 기자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 우리은행위비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을 71-60로 꺾고 개막2연승과 함께 리그공동 선두에 올랐다.

원정 첫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1쿼터를 18-20으로 끌려갔지만 2쿼터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9-32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주전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2연승과 하나은행 상대로 15연승을 이어갔다.

크리스탈 토마스는 14득점 11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김정은 18득점, 7리바운드, 4스틸 양 팀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박혜진 14득점, 5어시스트 임영희, 최은실 10득점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