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로 고시원 화재 4명 숨져…사망자 늘어날 듯”(속보)

2018-11-09     복현명 기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 도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최소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자 가운데 7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2층에는 24명, 3층에는 2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