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임명

2018-09-14     황병준 기자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을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해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는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통상문제 악화와 주요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그룹의 통합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현대차그룹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