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경산산단관리공단, 상생 발전 업무협약 체결

울릉 농수산 특산물 홍보 판매 및 고교생 공단 취업 지원

2018-04-19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과 경산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경산공단)은 19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상호 우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독도수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군 의장, 관계공무원, 윤진필 경산공단 이사장과 공단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독도수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경산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은 △공단 내에 울릉 농·수산 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장터 개설 △울릉군 관내 고등학생 경산산업단지 내 기업 취업 기회 제공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자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일대 3,560천㎡ 규모의 1, 2, 3 산업단지에 367개 기업체가 입주, 근로자 14,762명이 종사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 등, 농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