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현대엔지니어링, 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펼쳐

2018-04-17     최은서 기자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물품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가구 등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것으로, 이들 물품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10월에 이어 이번에 3회째를 맞으며 정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오는 20일에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전달된 후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외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