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마감... 다우 0.58% ↑

2011-03-31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미국 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0일(현지시간) 전날보다 71.60포인트(0.58%) 오른 1만2350.6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8.82포인트(0.67%) 상승한 1328.26에 시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 욕사19.90포인트(0.72%) 오른 2776.79을 나타냈다.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3월 민간고용이 전달 대비 20만1000건 증가해 4개월 연속 20만건 이상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관한 소식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제약업체인 세팔론은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에 피인수 제안을 받아 28% 급등했다.

최근 T-모바일 USA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AT&T는 랜달 스티븐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이날 애플 수준의 서비스와 기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해 2.2% 올랐다.

도료 제조업체인 PPG인더스트리는 올 1분기 주당순이익이 1.3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5.9% 급등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12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