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분양특집] 대형병원 호재 업은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

대형병원 신설·확장 호재…아파트 가격 상승률↑
외래환자 등 풍부한 유동인구로 인근 상권 발달

2018-02-25     김보배 기자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012630]이 공급하는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가 대형병원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면적 49~109㎡, 총 665가구로 거듭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429가구다.

천안에서는 보기 드문 초소형 주택형을 포함, 일반분양 물량의 85% 가량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순천향대병원 옆으로 서울 이남지역에선 최대 규모인 순천향대 천안제2병원(1500병상 규모)이 개원할 예정으로 병원종사자들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대형병원과 접근성이 좋은 단지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개원한 창원시 성산구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 인근 ‘한림 푸르지오’는 병원 착공(2012년 12월)부터 개원까지 9.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창원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7.30%)을 웃도는 수치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대형병원의 경우 의료진 부족현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병원 종사자들의 배후수요도 풍부해 인근 단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 맞은편에는 봉명초, 계광중, 천안고 등이 있고 봉서초, 봉서중, 천안서여중 등 8개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주택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성성점, 천안점), 이마트(천안점), 천안역 상권, 천안아산역상권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는 1호선 봉명역 역세권 단지로 천안역, KTX 천안·아산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봉서산 둘레길, 하천 산책로가 있어 등산, 산책을 즐기기도 용이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8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