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프랑스 유저가 연 ‘서머너즈 워’ 기부 이벤트서 ‘2만유로 모금’

총 48시간 동안 인플루언서 트위치 방송 중 약 570여명 기부 참여

2018-02-09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프랑스 유저들이 2일부터(현지시간) 이틀 간 자발적인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후원금 전액을 복지단체에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지역 유저들이 뜻을 모아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약 48시간 동안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 게임 방송을 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진행됐으며, 방송이 진행된 동안 총 570여명의 프랑스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따뜻한 후원의 뜻을 전했다.

컴투스 또한 이번 기부 행렬에 동참해 총 2500유로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포함해 목표금액이었던 1만5000유로를 훌쩍 넘어선 전체 약 2만유로(약 274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 전액은 ‘SWFR’(서머너즈 워 프랑스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프랑스 현지 복지재단인 아르깡시엘(Arc-en-Ciel)에 전달됐으며, 해당 금액은 난치병 아동들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