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450억 방글레데시 아파트 공사 수주

2018-01-17     이정윤 기자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삼환기업은 방글라데시 아파트 신축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도로교통부 산하 교량청(Bangladesh Bridge Authority, BBA)에서 발주했다. 다카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원주민의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카 시내 북쪽 우타라(Uttara) 지역에 15층 아파트 6개동, 총 504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총 450억원이며, 착공 후 27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삼환기업은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