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한국감정원, 포항시에 지진피해복구성금 전달

지진으로 피해 입은 포항시에 임직원 성금 모아 5천만원 기부

2017-11-22     김보배 기자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감정원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 한동대학교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포항 지역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월 한동대학교와 MOU를 체결한바 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작년 대구 서문시장 및 올해 여수시장 화재발생시와 최근 청주 수해복구에도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원했다. 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통해 대구지역 목표금액의 10%를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밖에도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KAB 사랑나눔의 집’, 명절맞이 ‘사랑의 쌀’ 및 연말의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