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포항 지진, 정부 재난 대비에 만전 기해야"

2017-11-15     박규리 기자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해 정부가 지진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오늘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32분에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번 강진으로 건물 벽과 담장이 붕괴되는 등 전국적으로 진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며 "정부는 지진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불안과 혼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이나 사회기관시설 등의 내진 대비를 포함한 철저한 안전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정부는 신속히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차원에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