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20~22일까지 명동서 열려

2017-10-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우수한 국내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광기념품 플리마켓’을 오는 20~22일까지 서울 명동 관광정보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물하기 좋은 날, 선물사기 좋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및 전국 박물관 기념품샵에 입점 판매중인 우수 기념품 등이 평균 10% 할인 판매된다. 또 방문객이 직접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에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 및 TV 토크쇼 ‘비정상 회담’에 출연중인 다리오 리(독일),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등이 행사장을 찾아 기념품 홍보에 힘을 보탠다.

안득표 관광공사 인프라전략팀장은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영역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패션 의류, 화장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43점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