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비서 추행 혐의 피소

2017-09-19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는 김 회장 비서 A씨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올해 2∼7월 김 회장이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증거를 조사한 뒤 김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현재 신병치료를 위해 외국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