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어시장 현대화 · 임시적 시장 이전 무조건 반대 의원에 ‘비난 봇물’

상인 설명회 자리 '불손한 태도'도 논란

2017-09-13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과 민주당 최재현, 서점원, 한국당 임춘원 의원이 소래포구 어시장 재개발 관련 설명회 및 연합회 상인 270여명 결성된 자리에 의견을 청취하고자 13일 오후 2시30분 참석했다.

문 의원은 참석한 설명회에서 소래어시장 80%가 넘는 다수의 상인들 민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구청장에게 돌리는 행동을 취하자 지역 상인들은 실망이 너무 크다며 원성을 쏟아내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가려고 했다.

이와 관련, 무조건 반대를 일삼고 있다는 몇몇 의원에 대해 “갑질”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정치적 이해타산을 가지고 집행부 행정에 접근하고 있다는 비판 목소리를 외면해 다수 소래상인들의 절망적 원성과 좌절감만 확인됐다.

결국 의회에서 문 의원 등은 현대화시장 예산통과를 부결시킴으로 구청장 행보에 결정타를 날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논란이 일며, 이전을 조건부로 내건 반대파 16% 정도의 민원과 12단지 비대위 일부주민 반대 의견을 수렴한 못난 의정활동이 도마 위로 올랐다.

문 의원은 꽃게 광장으로 나가는 것은 법적으로 안 된다. 유권해석을 내놓아 연합회 상인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런 의원은 남동구에 소용이 없다는 남동구 주민도 나왔다. 아무리 원성이 쏟아져도 자리를 차고 일어나는 무례는 되먹지 못한 덜된 의원으로 지적됐다.

유권자가 뽑은 의원이 설명회 도중 경청하는 자세부터 가지야 했지만 못난 행동은 비난을 자초했다. 다시 자리에 앉아지만 언론을 의식한 것인지 구청장이 해오름광장에 나가는 것은 의회와 상의 한마디 없었다. 이전 조건부를 내건 16% 상인과 비대위측 시각으로 다수 상인들은 고통을 당하던지 말던지 팽개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결국 다수 상인들이 힘들어도 문 의원은 의결권을 민주당 의원들과 합세하여 행사하겠다고 반대하고 있어 막가파 의정활동이라는 상인들 원성은 이제 이해타산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국민의당 입지가 남동구에서 더욱 좁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수 의견을 무시한 의원들을 두고 집행부 행정을 '흠집 내기' 위해서 법에도 없는 잣대를 가지고 법으로 안 된다는 ‘아전인수’격 ‘갑질’은 임시적 시장은 대안도 없고 의회가 반대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집행부에서 밝혔다. 

아울러 상인들과 주민은 구의회를 보내더라도 가려서 뽑아야 한다고 6개월동안 영업도 못해 대출이자를 못 갚고 있는데 이제 의원이 반대를 하고 있다고 분노하며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한 C상인대표는 상인들의 원성이 쏟아진 현장을 보라며 인천시에서 현대화 사업을 위해 50% 지원이 확정되었는데 오히려 기초의회 의원이 구청장을 상대로 발목을 잡으려는 속셈을 피력하며 구의원이 내부갈등까지 개입하려는 행동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쏟아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A주민은 문종관 의원을 두고 소래발전을 망치고 있다며, 구청장 업적이 빛날까 망치려는 의심도 간다고 말했다. 문종관 의원 행동에 대의 민주주의 다수의 원칙을 무시하는 “갑질”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분명히 보라는 일타가 일고 있다.  문 의원 빨간불 행진에 상인들의 분노감은 서슴없이 표출되고 있다.

한편 반대파 상인 중 이제까지 수개 넓이 무허가 좌판을 가지고 있다가 이전 평등해 진다는 것을 아는지 상인들 모두에게 평등히 장소를 나누려는 구청장 공평성 행보에 현재 사용하는 좌판을 인정하라는 욕심을 쏟아내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동승하여 소수의견을 편들겠다는 문 의원 의도가 무었인지 모르겠다며, C상인회장은 구청장을 믿는다고 밝혔다.

남동구청 측은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더라도 다른 대안은 없다며 해오름광장 12단지 비대위가 반발하고, 시장 현대화는 시작이 되었고, 상인들은 6개월째 영업을 못하고 있고, 의원들은 반대하고 있어 해오름광장 자리를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꽃게탑 앞으로 간다는 것은 이변이 없다고 밝혔다.

소래어시장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한국당은 임춘원 총무위원장부터 7명 의원들은 전부 집행부의 뜻을 존중해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지만 민주당,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은 8대8대이란 의결권을 앞세워 상인과 구청에 칼을 어떻게 겨누고 갈지 이번 본회 예산통과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