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R소년단 초청 철도 체험기회 제공

학생 18명과 강릉역 현장 견학…레일바이크 타며 미래설계 도움

2017-08-16     김보배 기자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KR 소년단원과 공단에서 후원하는 강원지역 청소년·보호자 22여명을 초청, 철도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소외·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KR 소년단을 구성하여 지원을 해오고 있다.

강원본부 직원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초청,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 복선전철 강릉역사 건설 현장을 견학했다. 아울러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며 청소년들의 꿈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병국 본부장은 “이번 초청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