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음부도율 하락…부도업체수 '감소'

2010-10-20     신재호 기자
[매일일보]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하락했고 부도업체수도 감소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9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모두 0.03%로 전월보다 각각 0.01%포인트, 0.07%포인트 낮아졌다.

부도업체수는 119개로 전월보다 3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8개 및 6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13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개 감소했으나 지방은 6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4095개로 전월보다 510개 감소했다.

그러나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부도법인수가 93개에서 80개로 감소하면서 전월(49.5배)보다 높은 51.2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