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인적성검사

2017-04-23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SK[034730]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인적성검사인 SK종합역량평가(SKCT)가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지원자들은 160분동안 SKCT를 봤다. 인지역량(수리, 언어, 직무 등)과 실행역량, 심층역량, 한국사 등 영역에서 모두 460문항이 나왔다. 직무 역량의 경우 지원한 직무에 따라 경영, 생산,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의 타입으로 나눠 출제됐다.

SK그룹은 SKCT 성적에 따라 최종 면접 대상자를 추려낼 예정이다. SKCT 합격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되며 이후 계열사별로 면접을 실시한 뒤 같은달 하순께 최종 결정을 내린다.

한편, SK그룹은 상반기에 공채 모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2000여명을 뽑을 계획이며, 올 한해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직 등을 비롯해 8200명 가량을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