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올봄 인테리어 가능한 가전제품 인기"

2017-04-10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음악시장에서 시작된 크로스오버(여러 장점만을 섞어 만든, 융합)현상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우리 사회 여러분야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여러 제품들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제품이 전화기와 컴퓨터가 결합된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스메그 매장에서는 부드러운 곡선과 핑크 레드 등 화사한 파스텔톤의 컬러를 사용한 전기포트, 토스터, 믹서기, 커피머신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가전제품이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고정된 기능만 가지고는 전자제품 시장에서 더 이상 버텨내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이제는 인테리어와 전자제품이 결합된 제품들로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동가홍상"(同價紅裳, 이왕이면 다홍치마)이라는 것.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겨울 내내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를 인테리어도 가능한 가전제품으로 바꿔 보는 것도 새봄맞이 상큼한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