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송군-초평간 1.47km 도로 개통

2017-03-24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진도군의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의신면 송군-초평간 도로가 개통됐다.

진도군은 지난 2013년부터 69억원을 투입, 의신면 송군-초평간 노선 1.47㎞에 대해 도로공사를 완료하고 24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 2014년까지 총 345억원이 투입되어 총 4개 구간이 준공되었으며,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송군-초평간 도로가 이날 개통됐다.

이 도로 완공으로 다도해의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도로 체계가 추가로 연결되고 어민,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및 해안지역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1단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총 1,007실 규모의 진도 대명해양리조트의 진입 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공사가 완공됐다”며 “오늘 개통된 이 도로가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완공시 돈을 가장 잘 버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