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서울 을지로사옥 우여곡절 끝 매각

2016-10-26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진통을 겪었던 서울 을지로사옥의 매각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서울 을지로사옥을 캡스톤자산운용에 17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 두 차례 협상 대상자를 바꾸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날 건물 매도 계약식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 건물을 매각했지만 당분간 사용을 계속하며,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캔스톤자산운용 측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