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현대중공업 안전보건 특별감독 실시

2016-10-21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송문현)은 2016년에 산업재해로 근로자 10명이 사망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울산 동구 소재 현대중공업(주)에 대하여 지난 19일부터 11월 1일(화)까지 2주간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특별감독에 감독반장인 최관병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총 52명(근로감독관 22명, 안전보건공단 직원 3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정밀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사업장 전체 교차점검, 협력업체 및 하청근로자 등 면담을 통해 안전보건 실태를 파악하여 근원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감독결과 적발된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작업중지명령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