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사회적기업과 협업한 티셔츠 출시

2016-06-26     이아량 기자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이랜드 스파오가 오티스타 사회적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폐인 디자이너 그림이 담긴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나눔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존에 작품성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자폐인 디자이너들의 직접 그린 그림들이 하나의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 과정을 통해 자폐인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로서 재능을 키울 수 있게 됐으며 추후 스스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경제적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오와 오티스타의 협업 티셔츠는 스파오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특별 판매되며 남성용과 여성용 총 14개의 스타일로 출시된다.

한편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이화여대와의 산학협력으로 디자인 스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을 통한 수익금을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