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련 시의원 ‘범죄예방 위한 환경디자인’ 발의

범죄에 방어적인 환경디자인과 기본원칙 정립 필요

2016-05-13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혜련 위원장은 수원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리하는 조례안으로 이 같은 내용의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기준과 추진사업 △범죄예방 환경위원회의 설치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은 제318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혜련 위원장은 “안전한 도시를 위해 밝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의 지속적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기본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라며, “건축물과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개선하는 환경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리해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집에 가는 정겨운 골목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