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87억 규모 상품권 지급

2016-02-0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8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했다.

포스코는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50만원씩 지급해 이를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외식, 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환경자원그룹, 행정섭외그룹 등 4개 부서와 파일산기, 에이스엠,, 롤앤롤 등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250여명이 지급 받은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이날 남구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찾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과일, 건어물, 떡 등의 제수용품 및 사내에 필요한 물품과 직원 명절선물 등을 대량 구입했다.

또한 환경자원그룹 직원들은 해도동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 전달식도 진행했다. 직원 한 명당 쌀 한 포씩을 구입해 별도로 준비한 기부금과 함께 해도동 관계자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제선부, 제강부 등 포항제철소 각 부서와 유일, 대성기업, 화인텍, 장원, 그린산업 등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최근 송림시장과 대해시장을 찾아가 제수용품과 사내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