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고득점의 비결? 진실한 말과 자신감 있는 태도”

2010-04-0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인사담당자는 면접을 치를 때, 언어태도에서는 ‘진실함과 솔직성’을, 행동은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2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언어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9%가 ‘진실, 솔직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 2순위 ‘열정, 적극성’(29.7%) ▲ 3순위 ‘뚜렷한 주관’(23.2%) ▲ 4순위 ‘조리 있는 답변’(26.9%) ▲ 5순위 ‘예의 있는 말투’(28.5%) ▲ 6순위 ‘목소리 크기, 억양’(41.5%) ▲ 7순위 ‘대화 속도’(50.8%) 순이었다.

그렇다면 지원자의 행동 중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자신감 있는 태도’를 1순위로 꼽은 기업이 4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2순위 ‘경청하는 태도’(26%) ▲ 3순위 ‘바른 자세’(21.1%) ▲ 4순위 ‘단정한 옷차림’(20.4%) ▲ 5순위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미소 등 표정’(23.2%) ▲ 6순위 ‘면접시간 준수’(23.2%) ▲ 7순위 ‘적절한 제스처’(41.8%)순으로 조사되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의 평가 비율은 평균 41대59(서류 대 면접)로 면접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30대70’(24.5%), ‘50대50’(20.4%), ‘20대80’(15.5%), ‘40대60’(14.6%)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면접전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36대64를 기록한 ‘외국계기업’이었고, 다음은 ‘대기업’(38대62), ‘중소기업’(41대59), ‘공기업’(44대56)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28대72)의 면접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물류.운수’(60대40)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