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 11~14개 발생, 2~3개 영향

수도권기상청, 여름철 수도권 기상전망 발표

2015-05-2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도권기상청의 올 여름철 수도권지역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으나,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월 후반에는 남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며, 7월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며,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아 상층 한기 남하에 따른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고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예측했으며, 또한, 태풍은 11~14개가 발생하겠으나,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전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