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체감 영하권 ‘쌀쌀’…미세먼지 유입

2023-04-06     강소슬 기자
내일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금요일인 7일은 비가 그치고 전국이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을 밑돌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보다 1~3도 낮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16도 등이겠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는 것은 북서쪽의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이다. 일부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내려가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오전 3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쯤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나 빗방울은 오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 미만, 그밖의 지역에는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등 서쪽 지역과 부산, 울산, 경남은 ‘나쁨’ 수준이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구와 경북은 오전에 ‘나쁨’, 제주는 오후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