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시장 수요 및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9708억원, 영업이익 4590억원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고, 영업이익도 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선진시장의 탄탄한 수요와 시장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순이익도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차입금 조기상환 등 이자 비용 감소 효과로 약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2097억원과 4455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8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중간 배당금 400원을 더한 주당 총 배당금은 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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