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단지] 대우건설, 스마트홈 프리미엄 아파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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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단지] 대우건설, 스마트홈 프리미엄 아파트 ‘첫선’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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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어버 AI 음성인식 기술에 LG U+ IoT 서비스 적용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생활수준의 상승과 함께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를 내놓는 건설사들 역시 깐깐한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파트의 첨단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네이버, LG U+와 함께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프리미엄 아파트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네이버·LG U+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해 기존 홈 IoT 기능을 보완했다. 스마트폰앱과 음성인식 스피커로 동시에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에게 음성인식 스피커 및 이와 연동하는 앱을 제공한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직접 홈 IoT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입주 시 설치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식 정보·외국어 번역·뉴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도 마련됐다.

실제 가구 내에서 입주자가 시중에서 구매한 IoT 기기인 에어컨·가습기·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된다. 사용자가 미리 원하는 대로 설정만 해 놓으면 말 한마디로 여러 개의 기기가 동시에 작동된다.

기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 연동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외출모드’, ‘취침모드’ 등의 명령어는 물론 “나 나갈께”, “나잔다” 등 실제 대화 같은 자연스러운 명령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푸르지오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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