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이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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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이 보는 눈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8.08.1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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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143명 위촉, 교육문화 등 구정 제도개선 169건 의견 제시
양천구가 지난 9일 오후 공감기획실에서 ‘제18기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9일 오후 공감기획실에서 ‘제18기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구정평가단은 지난 4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143명으로 구성, 내년 3월까지 구정에 대한 제도 개선이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한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청소년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등 다양하게 구정의 변화발전에 기여한다.

18기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안전통학지킴이 옐로 카펫 보수’ 등 현재까지 169건의 의견사항을 제시했다. 교육문화 49건, 교통 47건, 청소환경 26건, 보건복지 11건 등 많은 의견을 보내고 있다.

청소년구정평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현군(18세)은 “제가 제시한 의견들에 답변이 오고, 양천구가 조금씩 개선이 돼 가는 것을 보면서 무척 기뻤다. 많은 학생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불편함이 편리함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청소년 구정평가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소통·공감·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구정평가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힘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기찬 활동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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