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는 제8회 사회봉사상 수상자에 박순태씨와 손봉호 사범대 명예교수, 조동준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4시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먼저 박 씨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 사회경제적 약자와 함게 하는 봉사활동에 매진해왔으며 영어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1만시간 이상 봉사자들 중심으로 ‘태극사랑평생봉사단’을 창립해 봉사활동을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어 손 명예교수는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이사장,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기부와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또 조 교수는 빈곤 지역에서의 공부방 활동, 탈북 청소년 지원(공부방 운영·멘토링), 캄보디아 이주민 노동자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대인지뢰 피해자 실태조사·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서울대 교수, 직원, 동문, 단체(교직원, 동문) 등을 선정해 지난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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