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총학생회, 건학 40주년 기념 ‘제1회 순천향대장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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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총학생회, 건학 40주년 기념 ‘제1회 순천향대장정’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7.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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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향대학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박 10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대학부속 부천병원을 출발해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까지 총 210km의 ‘제1회 순천향대장정’을 진행한다.

이번 대장정은 총학생회가 주관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동경로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되새기고 건학 40주년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실천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부속 부천병원에서 재능기부·환경미화 등 ‘병원 봉사활동’으로 출발해 대부도 푸른섬캠핑장, 제부도 궁평유원지 등 공공장소에서는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마을회관 등에서는 장애체험과 금연 등 ‘캠페인 봉사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장정은 대국민 캠페인과 학교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1차적으로 대학 부속 부천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봉사가 환우들에게 희망을 안겨뒀고 학우들은 대장정에서 필요한 힘을 얻었다”며 “남은 일정과 정해진 구간에서 목표한 여러 가지 캠페인과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대장정으로 귀교할 수 있도록 인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언급했다.

순천향대는 오는 18일 대학으로 귀교하는 학생들을 정문에서 맞이하며 20시간의 봉사시간과 글로컬소통인재 핵심역량 5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서교일 순천항대 총장은 학생들의 도전에 대해 “제1회 순천향대장정에 참여한 60명의 재학생들의 젊음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의 건학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성함양은 물론 단결과 협동심, 공공 캠페인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질서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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