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부품업계 위기대응 및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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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동차부품업계 위기대응 및 지원방안 모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8.07.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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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車 부품업계 간담회…중장기 발전전략·지원 등 중점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1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 주재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GM 군산공장 폐쇄 및 미국의 관세 폭탄으로 인한 자동차 수출 타격 우려에 대비해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화테크, 태성전장, 서연오토비전, 용산, 현담산업, 광진기계, 이건 등 도내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및 도 자동차산업팀, 통상지원팀, 기업금융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자동차 부품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을 민관이 공유하고, 도내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대체부품 산업육성이 중점논의 됐다.

특히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업계의 제안을 토대로 사업구조 전환 및 다각화 지원정책을 발굴,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및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은 기업 수요조사(3월) 및 심층분석(4월), 전문가 및 자문가 운영위원회(6~8월), 공청회 및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경 수립이 완료된다.

도는 이번 전략에 고 안전부품, 스마트카부품, 소재융합부품, 수소연료전지차부품, 그린카 부품 중심의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계획을 마련, 경제 분야 도정운영의 기초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부품업계가 건의 및 제안한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 부처, 유관 지원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원방안을 찾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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